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60대 노인이 보름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북구 두암동 모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박 모 씨가 숨진채 부패돼 있는 것을 새해 인사차 들른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박씨의 방 안에서는 ´사는게 고통스러워 죽음을 선택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살아온 박씨가 지난 2000년부터 건강이 악화돼 괴로워했고 지난해 말에도 자살을 기도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박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