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활동 내용 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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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사모를 비롯한 단체들이 이번 총선 때 지원 후보를 선정해서 적극적인 당선 운동을 펼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을
위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대선 1돌을 맞아 리멤버 1219 행사를 주도한 노사모와 국민의 힘 등이 총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4월 15일 총선을 뜻하는 국민참여 0415로 이름 붙여진 이 단체는, 운동 대상 후보자를 선정해 자원 봉사와 성금 모금 그리고 홍보 활동 등 적극적인 지지, 당선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국민참여측은 노사모 회원 9만여
명을 포함해 모두 10만명을 이 운동에 투입하겠다는 '10만 대군 거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희망 돼지 모금 활동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정치 성향으로 미뤄 대부분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지지 후보자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이상득 사무총장은 "노무현 대통령 친위 세력의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하고, "권력 기관이 이런 불법을 묵인하다면 국민과 함께 응징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의 김영환 대변인도 "노 대통령의 홍위병이라며 국민은 두 번 속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불법 논란이 이는 만큼, 활동 내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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