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다음달 중.하순쯤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중동지역 3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조만간 경제부처 장관 가운데서도 중동특사를 임명해, 다른 중동국가들을 방문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급 특사의 중동방문은 한국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중동국가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왔으나,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의 경질사태로 다소 미뤄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반 장관의 이번 중동방문이 한국 외교장관의 첫 중동 순방이며, 앞으로 한국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