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수험생이 다른 지역보다 새 입시 제도에 빨리 적응하고, 고학력 고소득층 자녀가 서울대에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김광억 교수팀은 1970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4년간 서울대 9개학과 입학생 만2천5백38명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 학력이 대졸인 수험생의 입학률이 고졸 아버지를 둔 수험생보다 2000년의 경우 3.9배 높았으며, 고소득 전문직의 아버지를 둔 수험생의 입학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배 정도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30년간 교육정책의 변화는 고학력 고소득층 자녀들의 입학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입시제도 변화가 사회계층의 고착화를 막지는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