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야 추위 풀려
<앵커>
사실상의 연휴 마지막인 내일(25일)까지
그 냉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기온은 영하 10도 대구
광주도 영하 7,8도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낮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들어 오르는 듯 했던 기온이 밤이 되면서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8도까 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영하 10도가 예상됩니다.
또 대전 영하 10도, 광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등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바람도 차갑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위는 내일 낮이 고비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 이번 추위는 내일 낮을 고비로 누그러들어 모레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이번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모레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7도까지 올라가겠고, 낮기온은 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추위가 물러가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2월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늦추위가 한 두 차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밤과 내일도 충남과 호남,제주 등 일부 섬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막바지 귀경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또 서해와 남해 일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 속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돼 뱃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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