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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해마다 증가

정형택

입력 : 2004.01.24 15:26

정신적 학대가 가장 많아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학대를 호소하는 상담 사례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동 까리따스 노인학대상담센터는 지난 해 서울 남부지부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모두 771건이 접수돼 지난 2001년 511건과, 2002년 723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가족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이른바 ´정신적 학대´가 134건, 전체의 22%로 가장 많았고 ´언어학대´, 밥을 주지 않는 ´방치´, ´신체적 학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센터 관계자는 "학대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식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고려하면 피해 노인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