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예비 후보 절반이 40대 이하 정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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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치러지는 17대 총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신인들의 출마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정치권에 불고있는 물갈이바람, 윤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17대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는 줄잡아 2천 4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40대 이하의 정치 신인들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젊은 정치신인들의 금배지 도전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유권자들의 물갈이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송태영/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 정견과 비전을 제대로만 제시하고 성실하게만 갖추고 열심히 설득하면 충분히
유권자가 평가해줄만한 그런 규모를받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40대 이하 가운데 상당수는 언론계, 법조계 등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후보들이라는 점에서 선거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기대/열린우리당 공천 신청자 : 언론사에서 다년간 법조 기자로 출입하면서 있을 때 우리사회 거악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를 법과 제도로 바로잡고자 정치계에 입문했습니다.]
돈과 조직력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정치신인들은 두 발로 뛰며 지역구를 누비고
있지만 현실 정치의 벽은 만만치않습니다.
[유용화/민주당 공천 신청자
: 지방같은 경우는 상가지역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깐 인지도가 확 올라갈 수 있지만
서울 지역같은 경우는 인지도 올리는데 아무리 돌아다닌다고 하더라도 1% 올리는데 엄청난 시간이 사실상 필요합니다.]
여기에 각 당에서 실시하는 당내 경선은 현역 의원들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어서 정치신인들은 총선이라는 본선보다는 당내 경선이라는 예선을 더욱 힘겹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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