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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항공기 49대 이착륙 결항

박정무

입력 : 2004.01.22 07:12

결항·회항에 승객들 거센 항의, 동파사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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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때문에 호남과 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도 공항 나가시기전에 미리 확인해보는게 좋겠습니다.

박정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많은 눈과 강풍으로 국내선 항공기 결항과 회항이 잇따랐습니다.

김포공항에 따르면 어제 오후부터 호남과 제주지역에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발 제주행 항공기 17편과 광주행 9편등 모두 29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또 지방 공항에서 서울로 도착하기로 했던 항공기 22편도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와 광주로 향하던 항공기 7편은 기상악화로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는 결항과 회항사태로 고향에 갈 수 없게 된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출발할 목포행 항공기도 결항됐고 광주행과 제주행 항공편도 기상 상황이 비행하기에 불안한 상탭니다.

매서운 한파에 곳곳에선 수도관이 터졌습니다. 간밤에 서울 지역에 신고된 수도관 동파 건수만도 376건에 달했습니다.

상수도 사업소는 오늘도 추위가 계속돼 수도관 동파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인기/서울 남부수도 사업소 : 이 위에다가 신문지 서너겹을 해 주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신문지 서너겹 자체가 공기층이 발생해서 단열효과를 냅니다.]

보일러 동파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만 천여대가 넘게 터져 피해 주민들이 밤새 살을 에는 추위속에 벌벌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