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다음달 1일자로 실시하기로 했던 검찰 고위급 인사의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이춘성 공보관을 통해 "다음달 1일 실시하는 검사장 인사는 전면적인 자리 이동보다는 재경 지청의 검찰청 승격에 따른 최소한의 인사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는 지청에서 검찰청으로 승격되는 서울 동부, 남부 등 5개 신설 검찰청의 검사장을 포함한 검사장 대여섯명에 대한 승진 인사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의 이런 방침은 송광수 검찰총장이 대검 중수부의 사기와 총선을 앞둔 조직 안정 등을 명분으로 인사폭 최소화를 요구한데다 청와대도 이런 입장에 동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