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예정된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송광수 검찰총장이 인사폭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번 검찰 정기 인사에서 검사 천여 명이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인사를 계획하고 있는 반면, 송 총장은 총선을 앞두고 조직 안정을 위해 인사폭을 최소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총장은, "검사장급 인사폭이 크면 후속인사도 클 것"이라고 말해 다음달 1일 검사장급 인사의 폭을 최소화해 후속 인사 폭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법무부와 검찰은 검찰청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다음달 1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실시하고 중순에는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실시하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