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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측근비리 관련 압수수색 계속

심석태

입력 : 2004.01.18 09:34

노대통령 고교후배 홍모씨 자택 압수수색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김진흥 특별검사팀은 측근비리 관련자들에 대해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수사 단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로 재작년 대선 직전까지 노무현 후보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홍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홍씨가 부산상고 인맥의 핵심 중 하나로 불법 선거자금 모금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홍씨가 지난해 1월과 4월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과 노대통령의 회동을 주선했다는 문회장의 검찰 수사 기록에 따라 조만간 홍씨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또 일요일인 오늘도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검찰 수사 단계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