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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2007년말까지 완전이전

김우식

입력 : 2004.01.17 14:59

주한미군에 3년간 110억 달러 투자 전력증강


한미양국은 오늘 하와이에서 끝난 미래한미동맹 회의에서 연합사와 유엔사를 포함한 용산기지 전체를 오는 2007년말까지 오산,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용산기지 완전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기지이전에 따른 안보불안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3년동안 110억달러를 투자해 주한미군의 전력을 증강시키고 한국군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90년 체결한 용산기지 이전 각서를 대체할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 마련에는 실패했습니다.

30억달러 안팎에 이르는 기지이전 비용의 집행과 감사절차를 놓고 이견을 보여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7차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그러나 미군에 대한 청구권 제한과 영업손실 보상같은 독소조항은 삭제하고 이사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한국이 용역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