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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외교부장관 반기문씨 임명

정승민

입력 : 2004.01.16 19:36

반장관, 외교부 일부 직원 인사조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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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새 외교통상부장관에 반기문 청와대외교보좌관이 임명됐습니다. 반 신임장관은 외교부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영관 전 장관이 전격경질된지 만 하루만에 후임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정찬용/청와대 인사수석 : 대통령은 국무총리의 재청을 받아 오늘(16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반기문 현 청와대 외교보좌관을 임명합니다.]

올해 60살인 반기문 신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서 외교통상부 차관과 외교안보수석을 거쳐 참여정부들이 청와대 외교보좌관으로 일해왔습니다.

정찬용 인사수석은 "반기문 신임장관이 외교부의 주요직책을 두루 거쳐 다양한 경험을 갖춘데다 참여정부의 외교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혼란에 빠진 외교부 조직을 추스르고 미국 등 우방국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신임 장관은 "발언파문으로 문제가 된 외교부 일부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신임장관 : 같은 외교부의 동료로서 가슴아픈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외교부의 보다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그러한 인사조치가 불가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청와대 외교보좌관에 대한 인사와 함께 외교부내 일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