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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간부들이 공금 수천만원 횡령

이은종

입력 : 2004.01.16 17:02


대학 총학생회 간부들이 거액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모 대학 총학생회장 25살 윤 모씨와 총학생회장 당선자 김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해 8월 고교 3학년 학생 초청 축제 등 행사비로 지원받은 학생복지기금 가운데 90만원을 착복하는 등 6차례에 걸쳐 2천 340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린 돈으로 술을 마시거나 다른 총학 간부들과 나눠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돈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