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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늘(16일) 신임 외교부 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장악능력과 자주적 대미외교시각이 인선의 우선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후임 외교장관 인선을 위해서 3-4명의 후보군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후임 장관으로는 홍순영 전 외교부장관과 한승주 주미대사,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 그리고
한덕수 산업연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윤영관 전 장관의 경질 배경을 설명하면서 조직장악력에 헛점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 만큼 조직 관리에 정통한 사람이 후임 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자주적 대미외교시각도 중요한 인선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검증작업이
끝나는대로, 빠르면 오늘중으로 고건 총리의 제청절차를 거쳐서 후임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가급적 오늘중으로 인선을 마무리지으려고 하지만 노 대통령의 지방방문
일정때문에 오후 늦게나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윤영관 전 장관을 관저로 불러 조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학교로 돌아가더라도 외교정책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고 윤 전 장관은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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