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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을 통해 대학 강의를 듣는 이른바 사이버 대학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사이버 대학의 동아리 모임. 검정고시 출신 여학생부터 30대 직장인까지 게임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미 수억원의 이익을 내는 1인 기업의 주인공도 있습니다.
[오상우/서울디지털대학 멀티미디어학부
: 주말에 몰아서 강의 듣는 등 시간적 제약없어 편리하죠.]
내로라하는 프로게이머도 사이버 대학에 원서를 냈습니다.
[이중헌/프로 게임선수 : 게임개발에 관심있어 공부하고 싶어서 원서냈습니다.]
사이버 대학은 학교에 가지 않고도 아무때나 인터넷에 접속해 수업을 들으면 대학 졸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시생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평생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년제 학사과정을 개설한 학교가 벌써 17개, 사이버 대학사이에도 학생 유치전이 치열해졌습니다.
올해 설립된 한 대학은 학과장 전원이 2004학번 신입생으로 등록해 학생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운호숙/사이버외국어대 일본어과 교수
: 오프라인 강의만 해봤기 때문에 좀더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강의를 하고자 합니다.]
사이버 대학의 등록금은 백만원 안팎으로 일반대학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이달말까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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