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백화점 직원이 100억원대 상품권 사기

신승이

입력 : 2004.01.14 23:34


백화점 직원들이 100억원대에 달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갖고 잠적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목동의 한 중소 백화점 직원인 이 모씨 등 세명은 지난해 10월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108억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납품받아 잠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이미 해외로 도피한 상태여서 검거에는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상품권을 남대문 사채시장 등에서 현금으로 바꿔 달아났을 가능성이 높으며, 1조 3백억원에 달하는 상품권 시장이 허술하게 관리돼 비슷한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