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등의 혐의로 14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던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돌연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소환 조사가 다소 늦춰지게 됐습니다.
김씨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오늘 오후 김씨가 입원하고 있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가급적 빨리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현재 고혈압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상태가 그렇게 중하지는 않다고 보고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횡령과 배임수재, 외화밀반출 등의 혐의를 대부분 확인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