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자민련은 지지…한나라·민주는 혹평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기자 회견에 대해 정치권은 실망과 지지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터무니 없는 환상과 총선용 공약으로 일관해 국민의 기대에 못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진 대변인은 연두기자회견이라기 보다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본부장의 출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불법자금 비리에 대한 고백 등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만을 안겼으며, 분열적 파괴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혹평했습니다.
유종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반 개혁 세력으로 매도했다며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당에 대해 최소한의 인격을 갖추기 바란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이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방균형발전 계획, 민생 챙기기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정치권의 환골탈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채 홍보기획단장은 정동영 의장이 제의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회담 개최를 대통령이 약속한 것을 환영하고 조속히 회담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은 새해 국정과제를 서민생활개선과 경제활력회복에 두겠다는 방향설정을 밝힌데 대해 긍정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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