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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하는 영어 캠프가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하게 어학 연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Can I help you?]
[Do you sell flags?]
[Yes, we do!]
어린이가 가게에서 영어로 대화하며 물건을 삽니다. 모형 캐나다 달러를 주고 받으며 해외 분위기를 냅니다.
서먹서먹하던 분위기는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면서 이내 달아오릅니다.
[정계진/참가 학생
: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외국인 선생님들이 형,누나처럼 느껴지고 '헬로'라는 기본 단어가 생기게 됐어요.]
캐나다의 시골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영어캠프입니다.
학생들은 캐나다에서 온 교사 40명과 함께 두 주 동안 수업과 놀이, 문화 체험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가 40만원으로 해외 연수에 비해 저렴해서 경쟁률은 7대1을 넘었습니다.
[김주한/경기도 영어문화원 사업팀장
: 비싼 돈을 들여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나가고 있는데요. 저비용으로 이런 동등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게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체험으로 익힐 수 있도록 영어마을을 세우겠다는게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약입니다.
영어 캠프는 본격 영어 마을의 예고편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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