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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 어긴 20대 휴학생에 항소심도 '극형'

심석태

입력 : 2004.0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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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카드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할머니와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나머지 가족들까지 살해하려 했던 20대 청년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아버지와 형까지 살해하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 대학 휴학생 23살 김모씨에게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경제적 위기를 자초하고 참혹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참호의 정이 보이지 않아 극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