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앤문돈 등 불법자금 세탁 경위 조사
동영상
김진흥 특검팀은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후배가 운영하는 금융회사에서 대선 당시 노후보 진영에 들어간 불법자금을 돈세탁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김진흥 특검팀은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후배인 조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금융회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대출과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씨는 노
대통령의 고교 12년 후배로, 지난해 3월부터 이 회사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회사는 모 은행 지점장 김정민씨 등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동문들이 불법자금을 세탁하는 통로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재작년 11월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에게 건넨 1억원을 김
지점장이 이곳을 통해 돈 세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 지점장이 천만원짜리 수표 10장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조씨의 계좌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중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 회사가 문
회장이 건넨 1억원외에 다른 불법자금을 세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양길승, 최도술씨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계좌추적 대상을 확정하는 한편, 관련자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물증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