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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중·일 '역사왜곡' 대처방안 마련

최원석

입력 : 2004.01.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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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독도 망언과 중국의 고려사 편입시도에 대해서 정치권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독도 망언과 관련해서 한일의원 연맹을 탈퇴한 의원도 나왔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11일) 상임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일본 총리의 독도 망언과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시도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주 중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와 문화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를 소집해 정부 대책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또 당내에 고구려사와 독도주권 수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순형 대표가 오늘 국사편찬위원회를 방문해 철저한 역사 교육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중국에 대해 고구려사 편입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 역사 주권과 민족주체성 확립차원에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회 독도사랑모임 대표인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도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이 독도우표 발행을 트집잡는 것은 내정 간섭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윤한도/한나라당 의원 : 정부는 주일대사를 즉각 소환하는 등 외교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윤 의원은 또 일본에서 신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한일의원 연맹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