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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새 의장 정동영

신병식

입력 : 2004.01.12 08:27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51·전주 덕진)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17대총선을 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51·전주 덕진)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17대총선을 진두지휘할 새 당의장으로 선출됐다.

정의원의 당선으로 정치권에 세대교체를 앞세운 개혁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17대 총선을 앞두고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정의원은 이날 참석 대의원 8,338명이 1인2표씩 행사한 투표(유효투표 1만6천6백76표)에서 5,307표(유효득표율 31.83%)를 얻어 임기 2년의 당의장에 뽑혔다.

정신임의장은 수락연설에서 “차떼기 자금 등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국고환수 특별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게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 1대 1 TV토론을 제안했다.

이어 “과감하고 단호한 공천혁명을 통해 세력교체, 세대교체를 이룩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선에서는 정의장에 이어 신기남 의원(2,817표)이 2위를 차지했고, 이부영 의원(2,143표)과 김정길(1,741표)·이미경(1,695표) 전의원까지 4명이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됐다.

장영달 의원(1,092표)과 허운나 전의원(1,073표), 유재건 의원(808표)은 탈락했다.


“北, 재처리 플루토늄 공개”

북한이 지난주 방북했던 미국의 민간대표단에게 폐연료봉에서 재처리한 플루토늄을 보여준 것 같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한 미국 관리는 워싱턴 포스트에 대표단이 북한의 핵관련 시설과 물질에 대한 모든 내용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대표단원이 최근 재처리한 플루토늄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대표단원에게 플루토늄을 보여준 뒤, 아직 핵무기 제조를 위해 옮기지 않고 있으며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위기해결을 위해 ‘동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대표단이 북한 정부가 “핵억지력”이라고 주장하는 물질을 조사했다면 이는 북한이 핵심 원료를 생산했다는 첫번째 확증이라고 지적했다.

대표단원 중 리처드 루거 미 상원 외교위원장의 키스 루스 보좌관과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의 프랭크 재누지 보좌관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SK서 거액 수수 의원 3~4명 주중 소환

대검 중수부는 11일 여야 의원 3~4명이 SK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최대 20억원대까지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르면 이번주 중 이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들 중 일부 인사는 2000년 총선 당시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단서가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손길승 SK 회장(구속)이 선물투자로 날렸다고 주장한 7천8백억원 중 행방이 묘연한 4천억원이 정치권의 총선 및 대선자금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돈의 사용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한나라당 최돈웅·박재욱 의원이 12일로 예정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도 불응하면 강제구인키로 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는 11일 전·현직 국회의원 3~4명이 대우건설에서 억대의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이들을 출국금지했다.

김운용씨 공금 21억 '내 돈처럼'

민주당 김운용(73ㆍ사진) 의원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으로부터 횡령한 공금이 모두 2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김 의원은 특히 이 중 일부를 부인의 해외여행 경비와 개인 비서들에 대한 보수 지급 등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도덕성 논란까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김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세계태권도연맹 회계서류의 해외사업비로 계상돼 있는 10억여원과 개인비서 급여 4억여원, 항공비 등 기타 경비 등 16억여원을 가로챘다.

이와 관련, 김 의원측 관계자는 “검찰이 국기원 공금 횡령액을 5억~6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해 김 의원의 총 횡령액수는 최소 21억~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특히 그 동안 사용처도 밝히지 않고 수시로 공금을 요구해 받아가는 등 관련 단체를 사실상 사금고처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임시국회 소집키로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는 11일 “불법대선 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행태, 노무현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사전선거운동의 부당함을 따지기 위해 조속한 국회소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와 자민련 김학원 총무와 국회소집 시점, 국정조사나 청문회 개최 여부, 송광수 검찰총장 출석요구나 해임안 제출 여부 등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자금 특검 도입과 관련, “4대 그룹이 이회창 캠프에 502억원을 주는 동안 노무현 캠프에는 10전도 주지 않았다는 게 지금까지의 수사결과이고 만일 이것이 최종 수사결과라고 하는 순간 곧바로 중대한 단계에 들어간다”면서 “국회에서 (검찰측의) 답변을 분명히 듣고 난 후 특검 등 다음 단계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고시원 화재, 투숙객 8명 사상

12일 새벽 2시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M고시원에서 불이 나 내부 50여평을 태우고 1시간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고시원에서 자고 있던 전모(54)씨 등 남.여 투숙객 2명씩 모두 4명이숨지고 이모(32)씨 등 4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동수원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국민일보 외국인학교 내국인 입학 쉬워진다…외국거주 5년서 3년으로

외국인 투자자나 기업인들의 국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기업 경영상의 애로점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다음달초 발표된다.

종합대책에는 외국인 학교와 병원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과실송금을 허용하는 방안과 내국인의 외국인학교 입학자격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1일 “학교,병원 등 외국인들의 생활여건 개선책 102개와 기업경영 관련 애로점 49개에 대한 부처간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외국인 학교와 병원을 기존 대로 비영리법인으로 하되,영리법인처럼 과실송금을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학교는 주한 외국인만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운 만큼,내국인의 외국인 학교 입학자격을 외국거주 기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내국인들이 외국인 학교에 손쉽게 입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김명자 前환경 열린우리당行· 김성재 前문화는 민주당 입당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조만간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전국구)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 시절 3년8개월간 환경부 장관을 지내 최장수 장관으로 기록됐다.

김 전 장관은 “그동안 제의가 있었고 많이 고심을 했는데 이제 결정을 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다”며 “어차피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은데 조금 더 생각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12일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국립사대졸업 미발령 2천명 교대 편입

교육인적자원부는 1990년 이전 국립사대를 졸업한미임용자에게 나이 제한 없이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치르거나 교대에 편입한 뒤 초등교사로 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1990년 10월7일 이전에 국립사대를 졸업한 뒤 시.도교육청 교원 임용후보자 명부에 올랐으나 같은 해 10월8일 국립사대 졸업자 우선임용 규정에 대해 위헌결정이 내려져 실제로는 발령이 나지 못한 ‘예비교사’를 위한 구제책이 마련된 데따른 것.

교육부는 이에 따라 이들 가운데 아직도 교단에 서기를 원하는 미발령자가 최대2천-3천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임용시험 응시연령 제한(40세)을 없애 중등교사 시험을치를 수 있도록 해 합격할 경우 우선 임용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경기도에 '특목고 벨트'

2010년까지 경기도에 과학.외국어고 등 특수 목적고가 지금의 10곳에서 26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목고 교육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내년에는 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성남외고.동두천외고.의정부 제2과학고.수원외고가 설립된다.

또 판교.김포.파주.수원 이의 등 경기도에 새로 들어서는 신도시마다 민족사관고에 버금가는 자립형 사립고가 들어선다.

내년 이후에는 과학영재고.국제고 설립도 추진되며 도내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의정부.광명 등지에 거점학교 23곳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1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엘리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교육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반대로 특목고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시와 달리 경기도는 교육청과 손잡고 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를 8개 권역으로 나눠 과학.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내년에 15곳, 2010년까지 26곳으로 확대한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획일적 평등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엘리트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겨레 10만원지폐 2007년 발행검토

이르면 2007년부터 10만원권 지폐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고액권 발행, 위조지폐 방지를 위한 신권 발행, 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절하)의 3가지 화폐제도 선진화 방안을 총선 뒤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고액권과 신권 발행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화폐단위 절하는 국민 혼란과 물가 불안 등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한국일보 부유층자제 대마 밀수·흡연 대거 적발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임성덕 부장검사)는 12일 해외유학에서 돌아온 뒤 대마를 밀수입하거나 상습 흡연한 부유층 자제들을 대거 적발,판매책인 대학생 노모(23)씨와 캐나다인 L(36)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회사원 설모(27)씨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작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한 유학생에게 부탁,내용물이 채워진 화장품 케이스 안에 대마 약 50g을 감춰 넣은 우편물을 국내로 배송받은 뒤 안모씨 등 유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대마 사범들은 공통적으로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대부분 해외유학을 하고 귀국한 부유층 자제들로, 유학시절 현지에서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대마를 접한 뒤 귀국하고도 유학파들끼리 어울리면서 죄의식없이 대마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아내가 “날 죽여 보험금타라” 남편에 자청

부인이 거액의 보험에 가입하고 스스로 죽기를 자청, 남편이 부인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부인 나모씨(36)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유모씨(43·전남 나주시 금천면)와 최모(35·경남 김해시 석동), 김모(29·경남 마산시 구안동)씨 등 3명을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나씨 가족은 1999년 10월부터 서울 삼성동에서 식당을 해왔으나 광우병 파동으로 손님이 줄고 은행 빚과 사채 등이 3억여원으로 늘어나면서 극심한 빚독촉에 시달려왔다.

이들은 지난해 7~9월 4곳의 보험사에 나씨 명의로 29억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 교통사고를 위장한 ‘보험 사기극’을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새벽 2시20분쯤 나주시 산포면 광주~목포간 차도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승합차로 나씨를 숨지게 했다.

당초 29일 밤 나씨를 치려 했던 김씨가 “도저히 살인을 할 수 없다”고 거부하자 30일 남편 유씨가 나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이때 나씨는 남편에게 “이왕 시작한 일이니 죽여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덧말 서울대 원전수거물센터 유치 제안을 둘러싸고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각계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원전센터는 인구 밀집지역과 멀리 떨어져야 하고, 폐기물 수송이 쉬운 곳에 위치해야 기본적인 입지 조건이 충족되는데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는 인구밀도(1㎢당 1만7천여명)가 높고 원자력발전소에서 핵폐기물을 바다로 운송해온 뒤 다시 인천항 등을 통해 육상수송을 거쳐야 하는 곳인데다 “관악산이 화강암반 구조이지만, 암반에 지하수가 유입된 흔적이 많고 파쇄도 심해 풍화현상 등에 취약한 구조”라는 지적도 나오네요.

유치를 제안한 교수들중 유일한 원자핵공학 전공자인 강창순 교수는 돌연 지난 주말 해외로 출국해 이번 논란이 자칫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 가운데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이번주 초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그 내용이 주목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