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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장실에서 도청 장치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정 총무위원장은 8일 오전 최고지도부 회의가 있은 뒤 여직원이 청소를 하던 중 상임의장 회의 탁자 밑에서 도청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도청기는 음성이 감지되면 저절로 녹음되는 소형 전자녹음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녹음내용을 확인해 보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계속 녹음돼 온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불법 도청은 '민주정치에 대한 폭력'이라며 경찰수사결과가 나오면 중앙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