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일본의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파의 부두목이 부산에 비밀 도박장을 개설하고
청부폭력까지 휘두르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국제적인 폭력조직이라서 그런지 하는짓도
끔찍했습니다.
부산방송 진재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일본 야쿠자 폭력배입니다.
경찰의 제지에도 연신 고성과 난폭한 행동을 그칠 줄 모릅니다.
일본 야쿠자의 최대조직인 야마쿠치구미 부두목급 62살 호리오씨는 지난 해 10월 현지 처가 있는 부산 해운대의 한 원룸에 도박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도박자금 7천만원을 빌려 간 내국인들이 잠적하자, 국내 폭력조직 칠성파에게 돈을 받아 줄 것을 청부했습니다.
호리오씨는 도박자금 보증을 서 준 43살 임모씨를 감금한 채 일본 야쿠자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손가락 자르기를 시도했습니다.
임씨를 위협하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도 사전에 자르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호리오(62)/피의자
: (납치, 감금, 폭행한 사실이 있는가?) 없다.]
경찰은 일본 야쿠자들이 도박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백용현/부산경찰청 기동수사대:폭력조직
운영 주점에 일본여행객 알선한다는 첩보]
경찰은 호리오씨 등 두명을 구속하고 청부폭력에 가담한 국내 조직폭력배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