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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씨, 내사 검사에 세차례 향응

조정

입력 : 2004.01.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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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충북 청주시 K나이트 클럽 소유주 이원호씨가 자신의 살인교사 혐의를 내사하던 검찰 간부에게 세차례에 걸쳐 술자리 향응을 제공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해 7월에 양 전 실장과 함께 만난 서울고검 모 검사에게 수사 무마 청탁을 한 뒤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같은 내용의 청주지검 수사기록을 넘겨 받아 정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자료 검토가 끝나는대로 이씨와 해당 검사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