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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시민단체들이 오는 총선에서 당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나서자 정치권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반발했고 또 다른 쪽에선 박수를 쳤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이 당선운동에 나서겠다고 하자 한나라당은 현 정권과 교감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시민들의 이름을 도용해 일부 시민단체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를 맞추고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한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일당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 우리 정치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취지로 봅니다. 다만 유념할 부분은 선정에 공정성에 있습니다.]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은 "당선 운동은 전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알아서 할 부분"이라면서 시민단체와의 교감설을 일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옹호했습니다.
[정동채/열린우리당 홍보위원장
: 정치권이 자정 능력이 없으니 시민이 나서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정파간 격돌에 시민단체의 목소리까지 뒤섞이면서 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엔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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