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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최돈웅 의원에 아무도 지시안해"

표언구

입력 : 2004.01.05 10:18


한나라당 김영일 전 사무총장은 5일 "지난 대선 당시 최돈웅 의원에게 대선자금 모금활동을 지시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자신의 '배후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5일 검찰 출석에 앞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정이 이런데도 검찰이 나를 꼭대기에 올려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정치 대선배격인 최 의원이 내가 시킨다고 해서 기업들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했겠는가"라며 "최 의원은 당시 당 재정위원장으로서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스스로 모금활동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