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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시장 10년동안 4배 증가…'육성' 시급

조재근

입력 : 2004.01.05 07:13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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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잘 키우면 우리경제의 효자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혈압과 맥박 같은 환자 상태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의료장비입니다.

직원 60여 명의 벤처기업이 만들어서 지난해 천 2백만불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심전도용 센서를 만드는 이 업체도 창업 3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병탁/(주)바이오프로테크 부장 : 선수주 받은 금액이 약 한 500만불 정도 확보가 돼있는 상태이고, 하반기에 저희가 영업활동을 넓힌다면은...]

의료기기 산업은 해마다 급성장해, 지난 10년간 시장규모가 4배 이상 커졌습니다.

그러나 수입 점유율이 64%에 달할 정도로 국내 기술수준은 빈약합니다.

해마다 무역적자가 4~5천억을 넘고 있습니다.

[이돈균/(주)메디아나 과장 : 아직 이 쪽에 대한 기반산업, 어떤 부품이라던가, 조립이라던가 그런쪽에 대한 부분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업체의 절반 이상이 100명 이하의 소규모 업체일 정도로 기술력과 자금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수랑/(주)씨유메디칼시스템 연구소장 : 국가에서 충분히 기술을 검증하고, 품질에 대한 검증을 했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