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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인천에서 7살 짜리 여자 어린이가 15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술래잡기를
하던 중에 창문틀에 안자있다가 방충망이 밀려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부평의 한 아파트입니다. 충격으로 바닥이 움푹 패였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 7살 김모양이 이 곳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용호/인천 부개동,
목격자 : 쿵 소리가 났어요. 와보니까 어린이가 이러구선 있더라고요.]
김양은 어머니를 따라 인천 부개동의 외가에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오랜만에 외사촌들을 만난 김양은 외사촌 남매 4명과 작은 방에서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술래를 피하려던 김양은 책상 위에 올라가 창문틀에 걸터 앉았고, 그 순간 방충망이 밀리면서 15층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모인 데다 날도 포근해 창문을 열어 놓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경찰은 김양이 방충망만 있고 안전망은 없는 창문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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