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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마구 긁은 공무원 검거

권영인

입력 : 2004.01.04 15:05


법인카드 한도액을 늘여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공무원 40살 김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우체국 6급 공무원인 김씨는 한도증액 신청서를 위조해 법인 카드 사용한도를 늘인 뒤 지난해 11월 말 교통카드 1억 8천만원어치를 구입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2백차례에 걸쳐 공금 29억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김씨는 구입한 교통카드를 사채시장 등에서 현금으로 바꾼 뒤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