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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 비관 50대 집에 불 지르고 숨져

김민표

입력 : 2004.01.02 18:52


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59살 정 모 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정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3평을 모두 태우고 8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자신이 술을 마셔 자녀들이 집에 안들어온다는 정 씨의 유서와 평소 혼자 지내는 것을 비관했다는 딸의 말로 미뤄 정씨가 처지를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