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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시민단체 격렬 반발

김수형

입력 : 2004.01.02 15:19


1일 새해 아침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전범자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단행하자 국내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성명서를 내고 일본이 한·일 과거사를 반성하기는 커녕 동북아시아 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충격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흥사단도 성명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는 이웃 국가들의 우려와 항의를 무시하는 배신적 야만행위"라고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이 중국에 비해 지나치게 무기력하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