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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法대로 밀고 나간다"

이영춘

입력 : 2003.12.31 15:45

검찰의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결과에 대해 청와대가 정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어제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장.차관급 인사들의


검찰의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결과에 대해 청와대가 정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어제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장.차관급 인사들의 송년만찬이 있었습니다.

단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검찰총수인 송광수 총장에게로 모아졌는데, 송 총장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굳어져 있었습니다.

최근 청와대와 검찰의 서먹서먹한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이 송광수 총장에게 "전날 청와대 방문이 곤혹스럽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송 총장은 "수사 상대방이 제기하는 불만에 대해 검찰이 곤혹스러워하면 어떻게 수사를 하느냐"며청와대의 불만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총장은 또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불의와 부정부패앞에 무기력한 검찰은 국민의 검찰이 될 수 없다"며 부정선거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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