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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잉 "북한, 6자회담 내년초 개최 동의"

이현식

입력 : 2003.12.29 16:22


푸잉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은 "6자회담 관련국들은 2차 회담을 내년 가급적 일찍 열자는 공동인식을 갖고 있고, 북한측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잉 국장은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중·일 아주국장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2차회담 개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푸잉 국장은 또, "각측의 입장을 좁혀 2차회담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호존중과 평등협상의 정신하에 가급적 빨리 2차회담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푸잉 국장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입장을 감안한 합의문안을 수락할 것을 미국에 요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푸잉 아주국장은 야부나카 일본 아주국장과 함께 이수혁 차관보, 윤영관 장관, 위성락 북미국장 등 한국 외교부 고위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6자회담 대책을 긴밀히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