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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도 돈 건넨 자리 합석

조정

입력 : 2003.12.29 14:26

이광재씨가 썬앤문서 1억원 받기 직전 떠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해 11월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와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이광재 후보 기획팀장, 모 은행 지점장 김 모씨 등 4명이 서울 시내 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찬 이후 노 후보가 먼저 자리를 뜨자 문씨가 이씨에게 1억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이 당시 불법 자금 제공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문씨와 함께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과 안희정씨,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등 4명을 29일 구속기소합니다.

특히 최도술씨는 민주당의 공식 대선자금 3억원을 빼돌려 양도성 예금증서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