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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발생 주춤

이은종

입력 : 2003.12.29 11:35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한 충북지역에서 지난 이틀 동안 추가 의심사례가 나오지 않고 전라남도의 화인코리아 위탁농가 오리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는 등 조류독감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이틀 동안 조류독감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조류독감이 크게 확산될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도 화인코리아 위탁 사육농가 오리가 모두 조류독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기존 방역체계를 변경해 검역원 최종 판정이 내려질 경우에만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29일 오전까지 2개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이외에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29일 공무원과 군인 등 160여 명을 동원해 상북면 홍모씨 농가의 닭 7만 8천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전리 일대 17농가의 닭과 오리 9만여 마리를 오는 31일까지 살처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