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 FTA에 반대하는 전북농민들의 시위가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정읍농민회 소속 회원 1백여명은 28일 호남고속도로 점거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3시간여 만에 자진해산했습니다.
농민들은 정읍시청앞 도로에서 FTA국회비준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트랙터 등 농기계 50여대를 끌고 정읍나들목으로 갔으나 경찰이 곳곳에서 막는 바람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10개 중대 천여명을 배치해 시위대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았으며 농민들과 서너차례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에앞서 정읍농민들은 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의 선친 묘소에서 '자유무역 협정에 반대하는 농심을 살펴달라´며 성묘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