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재오, 당내 '5.6공 청산' 공식 제기

김석재

입력 : 2003.12.27 16:39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가운데 이재오 사무총장이 '시대정리론´을 내세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총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추가로 불출마를 선언할 당 중진이 5-6명 더 있다"면서 "지금은 3김 시대 이후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 시대로 한나라당도 한 시대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또 "5.6공 사람들이 그동안 중심에 서왔다"면서 "이제는 한 시대를 정리하는 것만이 당이 사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죽는다는 게 개인적인 역사의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을 반대하는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야 3당간 총선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