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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대 남자가 술자리 뒤에 사우나를 찾았다가 숨졌습니다. 전기장판에 재운 갓난아이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을 맞아 모임과 술자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쌓인 피로와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도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술에 취했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사우나를 찾았다가는 자칫 큰 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춘천시의 한 사우나에서 50살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온탕에 몸을 담근채 의식을 완전히 잃고 있었습니다.
[목욕탕
직원 : 온탕에 들어갔는데 (다른) 손님이 보고 쓰러져서... 그러니까 밖으로 내다가 119를 불러서 데려갔지...]
조사 결과 김씨는 문상과 망년회 등 이틀에 걸쳐 술자리에 참석한 뒤 사우나에 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첨 술을 마신
뒤 목욕이나 사우나는 탈수와 심장박동을 가속화시켜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홍경순/내과
전문의 :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혈관 확장이 일어납니다. 혈관 확장이
일어나면 혈압이 저하되고 혈압을 올리기 위한 보상기전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게
되거든요.]
이보다 앞선 그저께 오전 8시. 광주시 농성동 이모 씨 집 안방에서 생후 2달 된 이씨의 아들이
옥 전기장판에서 잠을 자다 화상을 입은 채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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