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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고국에 돌아온 국군포로 전용일씨가 이르면 내일(26일) 가족들을 상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용일씨는 현재 서울 모처에서 관계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는 한달가량 정착교육을 받으면서 호적회복과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받게 됩니다.
이어 다음달 말에는 소속부대였던 6사단에서 면역식을 갖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보입니다.
전씨의 귀환장면을 텔레비젼으로만 지켜 본 가족들은 이르면 내일 전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외출은 조사가 끝날때까지 불가능하지만 가족들의 면회는 이번
주 안에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씨에게는 4억여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또 북한에서의 행적이 애국심과 군인정신에 부합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훈장도 받게 됩니다.
전씨와 함께 입국한 67살 최응희씨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전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응희씨 : (언제 어떻게 만났나요?) 중국에서 만났어요.]
정부는 최씨의 정확한 신분을 조사해 탈북자로 인정될 경우 규정에 따라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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