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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렵고 힘든 사람이 많아 대통령의 마음도 썩 밝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서민들을 직접 찾았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월세 10만원짜리 방 한칸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쪽방촌 사람들을 노무현 대통령내외가 찾아갔습니다.
관절염으로 일을 중단한 지 6년째인 추경애씨는 딸과 함께 눈물부터 쏟아냅니다.
[추경애씨/서울 문래동(48살)
: 안 아플때는 괜챦은데 아파서 딸 하나 있는거 뭐 해주지도 못하고...]
노 대통령은 딸 선영양에게 직접 쓴 책을 선물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기회도 많이 와. 열심히 하다보면 또 행운이 찾아 온다.]
노 대통령은 쪽방집 이층에 혼자 사는 최영식 할아버지에게는 내복을 선물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생계가 보장되도록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돌봐드리도록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일일히 다 못 챙기는거 같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문래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행자부장관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동절기 위기가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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