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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연말에 또 강력사건입니다. 대낮에 금융기관에서 복면강도가 들어 현금 1500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인질극까지 벌였지만 아무도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군인 1명이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습니다.
갑자기 복면강도가 나타나 흉기를 들이대고 끌고 갑니다.
가방에 돈을 채울
것을 요구하며 계속 인질을 위협합니다.
여직원이 돈다발이 담긴 가방을 건네주자 황급히 달아납니다.
오늘 낮 2시 반쯤, 충남 보령시 대천농협 현포지소에 나타난 강도는 눈깜짝할 사이에 1500만원을 털었습니다.
[김연관/농협지점장
: 여직원이 겁먹고 죽인다고 군인에게 칼 댄 상태니까 돈 내준거죠.]
범행 당시 이 안에는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흉기를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
앞에
아무런 저항도 못했습니다.
CCTV는 물론 가스총과 경비업체 비상벨까지 갖췄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농협직원
: 흉기로 고객을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 입장에서는 고객을 보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점포 주변은 인적도 많고, 경찰도 비상근무를 서고 있었으나 신고가 늦어져 범인을 놓쳤습니다.
[안억진/보령
경찰서장 : 바로 연락만 했어도 옆에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신고에 허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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