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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 40대 남자 아파트서 투신 소동

김민표

입력 : 2003.12.23 17:04


23일 낮 2시 반쯤 서울시 길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45살 최모 씨가 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투신소동을 벌였습니다.

최씨는 경찰과 1시간 반 정도 대치하다 낮 4시쯤 뛰어내렸으나 경찰이 미리 깔아놓은 공기 매트리스 덕분에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3시 10분쯤 집안으로 진입해 부인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부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최씨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