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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간부가 파업기금 20억원 횡령

김민표

입력 : 2003.12.22 16:48


노조 총파업 기금을 주식투자 등에 썼다가 손실을 입힌 혐의로 조흥은행 노조 총무부장 37살 이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조흥은행 합병에 반대하는 총파업 준비과정에서 전국 6천5백여명의 조합원이 투쟁기금으로 모은 60여억원 가운데 30억원을 1년동안 주식투자에 사용했다가 2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입니다.

이씨는 최근 노조 대의원 대회와 자체감사 일정이 임박하자 경찰에 자진출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