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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도 조류독감 발병

(대전방송)유병호

입력 : 2003.12.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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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큰일입니다. 조류독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같은 충북 지역에서 의심 신고로 들어온 두 건이 모두 조류독감인 것으로 확인이 됐고, 오늘은 최초 발생 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충남 천안에서 조류독감이 또 확인됐습니다.

대전방송 유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시 북면에 있는 오리 부화장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늘 이곳 오리에 대한 2차 혈청 검사 결과 조류독감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산면의 오리 역시 모두 이곳 부화장에서 불하된 오리들이기 때문에 내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농장측은 출입문을 굳게 잠그고 모든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농민들은 가축의 이동을 전면 제한하고 살균소독제를 살포하는 등 비상대책에 들어갔습니다.

[여인석/천안시 북면 : 축사 내부를 완전 방역을 한 뒤에 차단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 차량이라던가 외부 인사들을 못들어가게 하는 차단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이 발병한 부화장은 앞서 발생한 충북 음성지역과는 약24km 떨어진 곳인데다 농장에 오리를 공급하는부화장이어서 조류독감 사태는 더욱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