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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관련 사고 잇따라

이홍갑

입력 : 2003.12.20 07:27

부부싸움, 지하철 선로에 추락,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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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겨워야 할 송년모임이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38살 김모씨는 송년회에 간 아내가 새벽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며 부부싸움을 벌인 끝에 아내 37살 김모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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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9일)밤 11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는 18살 김모양이 선로 아래로 떨어져 전동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직장 송년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양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실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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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는 경인 전철 부평역 승강장에서 45살 홍모씨가 선로로 떨어져 전동차에 두 다리가 절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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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세곡동 모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개동 150여 평을 태웠습니다.

경찰은 난방용 연탄 보일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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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충남 태안군 태안우체국 부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1곳과 주택 한 채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