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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탈북자가 낀 고급 중고차 밀매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량을 북한을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하는
방식으로 중국 세관의 단속을 피했습니다.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1살 현 모씨 등 밀수단 일당이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북한을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차량은 모두 45대, 시가 20억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먼저 절도용의자 27살 이 모씨 등이 전국을 돌며 훔친 고급승용차들을 사들였습니다.
그 다음 유령수출회사를 통해 중국으로 중고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을 수출한다고 해놓고 실제는 훔친 승용차를 컨테이너에 실었습니다.
수출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출품 확인을 소홀히 하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김재일/광주본부세관 조사과장
: 저희들이 일일히 검사를 할 수는 없고, 검사를 하게되면 물류 비용이라든지,
여러가지 수출자들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수출자들을 믿고 세관검사를 생략하는 것입니다.]
중국세관을 피하기 위해선 북한 사정을 잘 아는 탈북자를 이용해 북한 나진항으로 운송했습니다.
[김 모씨/탈북자 : 중국으로 직접가면 세금을 내야되고 서류와 물건이 틀리니까. 북한을 경유합니다. 북한으로 가면 밀수로 (중국)들어갑니다.]
경찰은 밀수단에게 도난차량을 공급한 절도단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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