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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분양수익으로 300억 장학기금

권태훈

입력 : 2003.12.18 17:22


분양가 과다책정 논란 속에 서울시가 18일 상암동 아파트의 분양수익금으로 모두 30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기금은 최근 분양한 상암7단지에서 100억원, 2008년 분양할 상암동 아파트에서 200억원 등 모두 300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선발을 거쳐 가정형편에 따라 등록금 전액 또는 반액을 3년 동안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만 9천여명의 고등학생이 학비가 없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